작성일 : 2025.07.07 13:26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중국 청두의과대 연구진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뇌파 및 fMRI 분석에서 음란물 중독이 뇌 기능에 실질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중독 그룹은 자제력·감각 처리·운동 계획 관련 뇌 연결성이 약화되고, 스트룹 검사에서 반응 속도와 인지 정확도 모두 저하됐다.
또한, 불안과 우울감 지수도 비중독 그룹보다 높게 나타나 정서적 안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fMRI 결과, 쾌감·동기부여 관련 부위인 미상핵의 회색질 양이 줄었고, 보상 시스템인 피각의 반응성도 낮아졌다.
연구진은 “반복적 음란물 시청으로 도파민 분비가 과잉되며, 뇌의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는 뇌가 쾌락 자극에 점점 둔감해져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는 중독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비중독자는 뇌 기능 연결성이 활발해 집중력과 침착한 반응 능력이 우수했다는 점도 비교됐다.
이번 연구는 음란물 중독의 뇌 과학적 영향을 규명한 최초 사례로, 향후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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