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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 알약·주사로 90% 치료 가능

작성일 : 2025.08.08 13:19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 환자 222명을 치료한 결과, 주사제와 알약으로 약 90% 완치율을 보였고 사망률은 4%에 그쳤다.

치료법은 경구용 시프로플록사신을 10일 복용하거나, 3일간 정맥주사용 제네타마이신 투여 후 7일간 경구약을 병행하는 방식이었다.

연구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됐으며, 먹는 약만으로도 페스트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한 첫 신뢰성 있는 임상시험이다.

중세 유럽에서 페스트는 사망률이 30~60%에 달했고, 최대 1억 2천만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사망률은 15~25%로 줄었지만, 여전히 쥐벼룩·설치류 등 폭넓은 숙주와 세균 무기화 가능성으로 팬데믹 우려가 남아 있다.

이번 치료법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전체 치료비를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 페스트의 약 80%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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