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26 09:12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로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항공편을 유럽과 동남아 노선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미주 노선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태국 푸껫 노선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오는 10월 말부터 프랑크푸르트와 푸껫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전 좌석을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유상 발권도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1회, 총 20편이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해 프랑크푸르트에는 같은 날 오후 3시 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수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푸껫 노선은 10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8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마찬가지로 주 1회 편성된다. 인천 출발편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출발해 푸껫에 오후 9시 10분 도착하고, 복편은 금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토요일 오전 6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두 노선 모두 대형 기종이 투입된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495석 규모의 A380 항공기, 푸껫 노선에는 298석을 보유한 A330 기종이 각각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일리지 공제 기준은 노선과 좌석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프랑크푸르트는 편도 기준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3만 5천 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6만 2천 5백 마일이 필요하다. 푸껫 노선은 이코노미 2만 마일, 비즈니스 클래스는 3만 마일이 공제된다. 단, 성수기 기간에는 최대 50%까지 추가 공제가 적용될 수 있다.
예약은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해당 항공편은 마일리지 전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활용한 예약이 가능하다. 유상 항공권은 잔여 좌석에 한해 별도로 오픈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마일리지로 좌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노선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에 마일리지 전용기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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