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10 16:27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한글날을 기념해 하늘 위에서도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9일 한글날을 맞아 ‘순우리말 기내방송’과 ‘손글씨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자체 서체인 ‘플라이트 산스(Flight Sans)’를 활용한 모바일 배경화면 4종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한글주간(9~18일)에 맞춰 제주항공은 모든 운항편에서 순우리말로 기내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비행기’를 ‘날틀’, ‘안전벨트’를 ‘자리띠’로 바꾸는 등 외래어나 한자어 대신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방송 말미에는 “또바기(언제나) 제주항공과 새뜻(신선)하고 신나는 나들이(여행)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로 한글날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지난 8~9일에는 인천발 오사카·발리행 항공편에서 ‘순우리말 써주기’ 행사를 열었다. 제주항공 특화팀 ‘일러스타’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탑승객의 이름이나 순우리말 단어를 손글씨로 써 선물하며, 하늘 위에서 한글의 멋을 알렸다.
한편 제주항공은 전용 서체 ‘플라이트 산스’ 개발 1주년을 맞아 여행의 감성을 담은 모바일 배경화면 4종을 제작,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체는 개인은 물론 상업적 용도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회사명·브랜드명 등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임의 수정이나 재판매는 금지된다.
플라이트 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서체 외에도 스티커, 플래너 등 다양한 디지털 굿즈도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한글날을 맞아 기내에서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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