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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025~2026 V리그’, 18일 개막…새 얼굴·새 규칙·새 연고지 ‘변화의 시즌’

작성일 : 2025.10.14 18:20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사진=KOVO)

‘진에어 2025~2026 V리그’가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10월 18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남자부는 20일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맞대결로 시즌을 개막한다. 올해 V리그는 타이틀 스폰서 교체, 새 사령탑의 등장, 굵직한 이적과 함께 규정 변화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시즌이 될 전망이다.

진에어,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30일 항공사 진에어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부터 최대 2시즌이며, 양측은 이를 계기로 한국 프로배구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 관중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항공 이미지를 활용한 팬 이벤트와 연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감독들의 첫 시즌…이적생들의 새 출발

14개 구단 중 남녀 각각 한 팀씩 새로운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았다. 남자부 OK저축은행은 ‘봄배구 전도사’로 불리는 신영철 감독을 영입해 팀 재도약에 나섰고, 여자부 흥국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한다.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 이동도 활발했다. 남자부에서는 신호진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한 전광인, 자유계약(FA)으로 한국전력에 합류한 김정호, KB손해보험으로 옮긴 임성진, 그리고 임성진의 보상선수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된 정민수가 눈길을 끈다.
여자부에서는 FA 이다현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했고,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이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IBK기업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여기에 김희진(현대건설)과 황연주(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인 스타 선수들의 활약도 시즌 초반 관심 포인트다.

바뀐 규칙, 달라진 경기 흐름

올 시즌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맞춰 일부 제도가 폐지되고 새 규칙이 도입된다.
지난 시즌 처음 시행됐던 중간랠리 제도와 그린카드 제도는 폐지됐다. 대신 서브 팀의 자유 위치 규칙이 적용되며, 서버가 토스를 하기 전 서빙 팀 선수들은 자유롭게 위치할 수 있고, 리시빙 팀은 서버가 볼을 토스하는 순간 자리를 바꿀 수 있다. 기존에는 서버가 공을 터치하는 순간에만 위치 변경이 가능했다.

스크린 반칙 기준도 강화됐다. 서빙 팀 선수는 공이 네트를 넘어가기 전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릴 수 없으며, 주심의 시야 기준으로 선수 간 거리는 전후좌우 모두 1m 이상 유지해야 한다. 이는 공격 시 시야 방해를 줄이고 랠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OK저축은행, 부산으로 연고 이전

이번 시즌부터 OK저축은행은 부산을 새 연고지로 확정했다. 지난 6월 24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으며, 홈경기장은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이다. 부산 팬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홈 개막전은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대한항공전으로 예정돼 있다.

새 시즌, ‘변화’로 주목

이번 시즌은 진에어의 합류로 리그 마케팅이 강화되는 동시에, 신임 감독과 이적생들의 활약, 새 규칙의 도입, 그리고 연고 이전 등 여러 변화를 맞이한다. 팬들에게는 경기력뿐 아니라 리그 전반의 변화와 새 얼굴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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