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11 14:01 작성자 : 한채현 (winch1007@naver.com)
라면·과자·탄산음료 등 초가공식품 과잉 섭취가 뇌 구조를 바꿔 과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와 핀란드 헬싱키대 공동 연구진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3만3654명의 뇌 MRI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와 시상하부 구조 변화 간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 대상자들은 총 5차례 24시간 식단 평가를 진행했으며, 라면·과자·가공육 등 200여 종의 식품 섭취량이 기록됐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시상하부의 평균 확산도(MD)가 낮아져 세포 밀도 증가가 나타났다. 이는 식욕 조절 기능 저하와 과식 유발, 나아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 비만이나 염증뿐 아니라 뇌 기능에도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헬싱키대 아르센 카냐미브 박사는 “섭취를 줄이고 제조 규제를 강화해야 공중보건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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