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10월 고용보고서 실업률 누락"... 통계 공백으로 금리 결정 영향 우려
작성일 : 2025.11.14 09:53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미국 역사상 최장인 43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재개 법안에 서명하면서 마무리됐다. 셧다운이 종료됐음에도 연방 정부가 제공하던 다양한 서비스는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제공]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항공·관광 산업처럼 정부의 지출 중단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산업은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항공의 경우, 정상 운항까지 약 1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셧다운 종료에도 불구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국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편 6%를 감축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관제사 인력의 조속한 복귀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셧다운으로 노동통계국(BLS)과 상무부 산하 통계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면서 10월 고용·물가 데이터 공백이 발생했다. 백악관은 향후 발표될 10월 고용보고서에 실업률 통계가 누락된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0월에는 가계 조사를 실시하지 못해 반쪽짜리 고용보고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실업률 제외를 확인했다.
실업률 누락은 10월 한 달에 한정한다고 강조했지만, 최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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