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조건으로 슬롯 이관... 프리미엄석·일등석 등 서비스 차별화 경쟁
작성일 : 2025.11.16 14:09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영국 2위 대형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이 내년 3월 29일부터 인천~런던(히스로)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약 6년 만에 외항사 직항편이 복귀하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버진 애틀랜틱 제공]
버진 애틀랜틱의 신규 진입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의 산물이다. 영국 경쟁당국(CMA)의 독과점 우려 해소 조건에 따라 버진 애틀랜틱은 양사로부터 최대 7개의 슬롯을 이관받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슬롯을 이관하더라도 다른 슬롯을 확보하여 인천~런던 노선을 지금과 같이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버진 애틀랜틱은 직항편 중 유일하게 '프리미엄석'을 운영하며, 대한항공은 3사 중 유일한 '일등석'과 넓은 좌석 간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시아나항공은 최신 기종인 A350-900을 투입해 쾌적한 탑승 경험과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제공한다.
지난해 해당 노선의 여객 수는 36만 5902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항공업계는 공급 증가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면 이용객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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