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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로템과 재사용 발사체용 ‘메탄 엔진’ 개발 착수

35톤급 메탄 기반 우주 발사체 엔진 개발... 2030년까지 490억 규모

작성일 : 2025.12.03 13:25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손잡고 재사용이 가능한 35톤(t)급 추력을 내는 메탄 기반 우주 발사체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 제공]

​대한항공-현대로템 컨소시엄은 3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기연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 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메탄 엔진은 기존 케로신 기반 엔진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발사체 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꼽히며, 스페이스X 등도 차세대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메탄 엔진 시스템의 심장이라 불리는 ‘터보펌프’ 개발을 주도한다. 터보펌프는 액체 메탄과 산화제를 고압·고속으로 압축하는 핵심 부품으로, 영하 180도 극저온과 수백 도의 고온 가스를 견뎌야 하므로 기술적 난도가 높다.

​대한항공은 축적해 온 기술 노하우를 결집해 고성능·고신뢰성 터보펌프 개발을 완수하고,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국기연 소장은 이번 개발이 대한민국을 우주 방산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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