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K-MOSA' 정책 적용… 무인편대기 활용성 극대화 목표
작성일 : 2025.12.16 16:09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다양한 임무 장비를 동시에 운용해 임무 효과를 극대화하는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해당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4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이며, 연구개발 예산은 약 193억 원 규모다.
대한항공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핵심 목표는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해당 연구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 가운데 무인항공기 분야의 실질적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MOSA 정책은 표준화된 아키텍처와 모듈화를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히 확보하고 전력 운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LIG넥스원, 리얼타임비쥬얼, MNC솔루션 등 국내 무인기 분야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임무장비, 임무 효과도 분석, 전자식 체결장치 등 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무인기의 경제성과 작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적기에 개발할 것"이라며 "K-MOSA 기반 개방형 개념을 무인편대기 체계 개발 사업에 적용하여 국방 자주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저피탐 무인편대기 비행시제 1호기를 출고했으며, 2호기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7년까지 유인기와 무인기가 함께 편대를 이루는 유·무인 복합 비행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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