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Home > 항공

대한항공-인하대병원 협력 24시간 ‘항공응급콜’ 운영… 지상 의료진 자문 체계 강화

대한항공, 기내 응급 상황 대처 시스템 구축으로 ‘절대안전’ 확보

작성일 : 2025.12.22 18:1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항공이 항공기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전문 의료 자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운항 역량 강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인하대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기내 위성전화로 전문 의료진의 자문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항공응급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기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탑승객 중 의료진이 없거나 처치가 어려운 경우, 지상에서 대기 중인 의료진과 즉각 연결해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증 질환 승객을 위한 원격 심전도 장비를 비롯해 전문 의약품과 의료기기 비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학병원 응급실 수준의 대응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공황장애나 폐소공포증 등 불안장애 승객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기내 공황발작 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담은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기내 엔터테인먼트(AVOD) 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영상은 항공기 안전성에 대한 안내부터 호흡 및 이완 요법 등 단계별 대처법을 포함하고 있어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객실 승무원들에게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응급 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보건의료 조직을 하나로 묶은 ‘통합 항공보건의료센터’를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이는 양사의 첫 통합 조직 사례로, 아시아나항공의 의료 장비와 전문 인력을 대한항공 본사 센터로 이전해 업무 표준화를 이뤄냈다. 지난 11월에는 인하대병원과 공동으로 기내 응급 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대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장거리 비행 시 편안한 복장 착용과 주기적인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개인 상비약 소지 등 건강한 비행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기사 제보 받습니다]

한국항공신문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항공과 관련이 있는 뉴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제보 바로가기

[저작권자ⓒ 한국항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irnews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