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선 사령관·이국종 병원장 접견… 전·평시 응급환자 신속 후송 체계 논의
작성일 : 2025.12.30 12:05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핵심인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와 군 의료의 중추인 국군대전병원이 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아워 확보를 위해 항공의무후송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공작사는 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중장)이 지난 29일 부대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접견하고 항공의무후송체계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진행된 국군대전병원 주관 훈련에 공군이 탐색구조헬기 전력을 지원하며 긴밀한 공조를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훈련은 2025년 후반기 합동 도서종합방어훈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으며, 서북도서 지역에서의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전·사상자 발생 시 외과팀의 임무 숙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상 교통이 제한되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공군의 항공 전력 지원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차 사령관과 이 원장은 접견에서 도서 지역뿐만 아니라 철도, 산악지형 등 지리적 제한 사항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신속한 항공의무후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양측은 전·평시를 막론하고 군 장병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항공 이송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차준선 사령관은 “공작사는 앞으로도 항공의무후송 훈련에 공군 항공전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군 의료 체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환자를 후송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공업계와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 강화가 군 내 응급의료 체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 공군의 항공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민·군 합동 대응 체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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