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개항 이래 첫 세부 직항 노선 개설… 매일 1회 운항
작성일 : 2025.12.31 11:24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 세부로 향하는 정기 노선에 본격 취항하며 지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3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충청북도와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세부 정기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하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청주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개설되는 세부 직항 노선이라는 점에서 지역 여행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주~세부 노선은 주 7회(매일 1회) 일정으로 운항된다. 출항편은 청주공항에서 밤 9시 2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현지 시각) 세부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세부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 20분 청주공항에 내려앉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어 중부권 여행객들이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취항식에 참석한 김용희 충청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세부 노선은 청주공항 국제선 다변화와 공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 노선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규 노선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공항은 에어로케이를 중심으로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여러 항공사가 가세하며 총 36개의 국제 노선이 취항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선 확대에 힘입어 청주공항의 올해 전체 이용객은 4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147만 명에서 올해 200만 명 수준까지 급증할 전망이어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세부는 해양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수요도 높은 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탑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국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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