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분야 35억 원 편성해 국제노선 확대 및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
작성일 : 2025.12.31 12:20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교통과 항공 분야에 총 2,7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국제 항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교통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을 강화하는 등 도민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효율적인 교통수요 관리, 교통약자 이동 지원 및 안전 강화, 고객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국제 항공 노선 다변화 및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지원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항공 분야에는 총 35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제주 기점 국제 항공 노선의 다변화를 꾀하고, 공항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항 인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및 복지 증진 분야에는 총 1,783억 원이 투입된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 환경을 구축하고 운송 사업자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효율적인 교통수요 관리를 위해 390억 원을 편성해 주차 환경 개선과 택시·렌터카 이용 편의 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도는 136억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고, 도민 참여형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도 4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통 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국제 항공 노선의 다변화와 고객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예산 투입이 국제선 운항 재개 및 신규 노선 발굴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집행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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