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광주·여수 등 5개소 개선 완료… 김해공항 민간 활주로 적용 완료
작성일 : 2026.01.03 13:52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안전 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7개 주요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국 7개 공항(9개소)의 방위각시설 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을 2일 공개했다. 방위각시설은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맞춰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필수 장비로, 이번 사업은 항공기 충돌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을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여수공항의 개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포항경주(9월), 광주(10월), 사천 1개소(12월), 김해 1개소(12월) 등 총 5개 공항의 5개소 시설 개선이 완료됐다. 특히 김해공항은 민간용 활주로의 방위각시설 공사를 이미 완료하여 현재 대다수 항공기가 안전성이 강화된 시설을 이용해 착륙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나머지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김해공항 군용 활주로와 사천공항의 잔여 1개소는 2026년 2월 설 연휴 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공항은 설계를 마친 상태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026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3월까지 신규 시설 설치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안공항 역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유가족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항공사와 조종사, 관제기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항공 교통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조기 추진이 가능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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