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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2018년 이후 최대 인도 실적 달성 전망… ‘부활의 날갯짓’ 시작

체질 개선 통해 737 맥스 생산 안정화… 2025년 전체 인도량 2023년 실적 상회

작성일 : 2026.01.13 18:43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11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보잉은 이번 주 예정된 2025년 항공기 인도 실적 발표에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항공기를 인도했다는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그간의 부진을 딛고 항공기 인도량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표로 풀이된다. 

 

[사진=보잉 제공]

​이러한 회복세는 지난해 취임한 켈리 오트버그 CEO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오트버그 CEO는 제조 결함의 원인이 되었던 '이동 작업' 관행을 대폭 줄이고, 최근 핵심 부품 공급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인수를 완료하며 품질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등 생산 라인 안정화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시장의 신뢰도 회복되는 추세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해 10월 737 맥스의 월간 생산 한도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또한 작년 11월까지의 신규 주문량에서 보잉은 1,000대를 기록하며 경쟁사인 에어버스를 앞질렀다. 최근 알래스카 항공의 대규모 주문 등 항공기 인도 실적은 지속적으로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차세대 기종의 인증 지연으로 인한 고객사의 우려가 여전한 점은 향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그럼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여행 수요 증가와 생산량 확대 추세를 근거로 올해 보잉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낙관하고 있다. 보잉은 오는 27일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의 구체적인 생산 계획을 공개하며 이러한 회복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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