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및 관숙훈련 지원 강화… 공항소방대 7명 ‘하트세이버’ 수상
작성일 : 2026.01.20 13:56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소방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루 20만 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종소방서와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공항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공항소방대 및 영종소방서 119구조구급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양 기관은 향후 항공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와 영종소방서 119 구급대원의 공항 지역 관숙훈련 지원 등 상호 협력과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간담회 현장에서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인천공항소방대 소속 구급대원 7명에 대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인천공항소방대의 활약은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 공항소방대는 중증 환자 479건을 포함해 총 2,427건의 구급 출동을 수행했다. 특히 공항 내 발생한 19명의 심정지 환자 중 약 32%에 달하는 6명을 현장에서 소생시켰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일반적인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생존율인 9.2%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공항소방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일평균 여객 20만 명, 상주직원 9만 4천 명에 달하는 하나의 작은 도시와 같다”며 “앞으로 첨단 구급 장비 도입과 관계기관 협조 확대를 통해 공항소방대의 응급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객과 상주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 공무원들은 공무 수행 중 적립된 공적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약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며 공공자원의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는 등 항공 관련 자원을 활용한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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