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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용당 항공MRO 산업단지 2월 준공… ‘대한민국 항공정비 허브’ 도약

총사업비 1795억 투입해 9년 만에 결실… 공정률 98%로 막바지 공정 박차

작성일 : 2026.01.24 02:29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경남 사천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준공은 사천시가 대한민국 항공정비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사천시 제공]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는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조성 중인 항공정비 특화 산업단지로, 총면적 29만 9,765㎡(약 9만 평) 규모에 총사업비 1,79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략 사업이다. 이 가운데 경남도비 703억 원, 사천시비 1,091억 원이 투입돼 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9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1·2단계 14만 9,628㎡, 3단계 15만 137㎡ 등 총 3단계로 조성된다. 2019년 착공 이후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은 약 98%에 이르며, 준공을 앞두고 주요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정비(MRO) 기능이 집적된 복합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미 1·2단계 사업을 통해 KAI와 KAEMS는 항공기 격납고와 정비행거동을 구축하고, 국내외 항공사를 대상으로 민간 항공기 중정비 및 개조 작업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 왔던 국내 항공정비 수요를 점진적으로 국내에서 흡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는 항공정비 수요의 해외 유출로 인해 발생하던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정비비 유출 구조를 개선하고, 항공 MRO 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통해 항공정비 산업 인프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항공정비 수요의 국내 흡수, 고부가가치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항공산업 전후방 연관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항공정비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사천시가 동북아 항공정비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박동식 시장은 “용당 항공MRO 일반산업단지는 사천 항공산업 정책의 집약체”라며 “오는 2월 준공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사천이 대한민국 항공우주·항공정비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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