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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춘제 기간 일본 여행 자제 권고… 항공권 무료 환불 10월까지 연장

중국 외교부 “일본 내 치안 불안 및 지진 위험 고조”… 안전 위협 증대 판단

작성일 : 2026.01.27 00:03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중국 정부가 춘제 연휴를 앞두고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중일 갈등에 따른 항공 노선 영향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 ai제작]

​중국 외교부는 26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본 사회 전반의 치안 불안과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 빈발, 연속적인 지진 발생에 따른 안전 위협을 이유로 춘제 연휴 기간 일본 방문을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추가 지진 가능성을 경고한 상태임을 강조하며 현지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도 재해 관련 정보를 예의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발맞춰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중국의 3대 항공사를 포함한 주요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항공권의 무료 환불 및 일정 변경 적용 기간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3월 28일까지였던 적용 기간을 다시 한번 늘린 것으로, 이는 작년 말부터 불거진 중일 간의 외교적 갈등이 자국민의 해외 여행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양국 간의 갈등은 지난해 말 일본 총리의 발언을 계기로 촉발되었으며, 중국 당국이 자국민의 일본 여행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하자 항공사들도 정부 기조에 맞춰 무료 환불 정책을 지속해왔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춘제 대목을 앞둔 일본 노선 수요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행 자제 권고 기간이 10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노선 운영 계획의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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