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래 최대 항공운송실적 달성 및 취항 항공사 101개 기록하며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작성일 : 2026.01.29 15:05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인천국제공항이 2025년 연간 여객 실적에서 개항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과 동시에, 취항 항공사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여객 실적 7,407만 1,475명, 운항 실적 42만 5,760회를 기록하며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항공 운송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여객 실적은 기존 최다였던 2019년(7,116만 9,722명) 대비 4.1% 증가했으며, 국제선 여객은 7,355만 4,7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비자 면제와 황금연휴 효과, 일본 노선 수요 증가 등이 견인한 결과다. 운항 실적 또한 2024년 대비 3.0%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화물 실적은 벨리 카고 수송 증대에 힘입어 295만 4,684톤을 달성했다.
한편,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101개를 기록하며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했다. 이는 개항 당시 47개와 비교해 약 115%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에만 7개의 신규 항공사가 취항했다. 이에 따라 취항지도 53개국 183개 도시로 확대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국제선 기준 취항 도시는 159개로 동북아 최고 수준이며, 북미 연결 노선은 경쟁 공항 중 가장 많은 18개를 확보해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공사는 장거리 노선 취항 항공사에 대한 착륙료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와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의 13년 만의 유치 성공과 알래스카항공, 델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북미 및 북유럽 연결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도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국민의 항공 노선 선택권을 확대하고 글로벌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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