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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AAV 실증센터’ 4월 완공… 미래 항공산업 거점 도약 가속화

가산산단 내 핵심 인프라 확보… 올해 말 본격 운영 통해 기업 기술 지원 강화

작성일 : 2026.01.29 17:5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진주시가 미래 항공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완공을 눈앞에 두며 AAV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가산일반산업단지에 구축 중인 ‘AAV 실증센터’가 오는 4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실증센터는 장비 성능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센터의 최대 강점은 인접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다. 진주시는 최근 두 기관의 활주로를 잇는 유도로를 설치함으로써 기체 및 부품의 연구개발부터 지상 시험, 비행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센터 내부에는 ‘분산전기추진시스템’ 등 AAV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최첨단 시험 장비가 구축되며,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관련 기업들에 고도화된 기술 지원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 기관을 유치하고, 향후 기체 안전성 평가 시설을 추가로 구축해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항공산업이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성 전 항공안전기술원장을 초청해 ‘항공 모빌리티의 동향과 도전 과제’를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발맞춰 공직자의 정책 대응 능력과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 원장은 AAM(도심항공교통) 성공의 최대 선결 과제로 안전을 꼽으며, 장기적인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주시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AAV 실증센터를 통한 실무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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