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2.09 13:27 작성자 : 박보규 (uupet@naver.com)
대학과 기업이 손잡은 계약학과가 수도권과 지방 간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 연계 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리는 반면, 일부 지방대 계약학과는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충남 지역 대학의 여러 계약학과는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미달 사태를 맞았다.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 지원자는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증했다.
등록금 전액 지원과 취업 보장 혜택이 제공되지만, 수험생 선택은 기업 규모와 근무 여건에 따라 갈리고 있다.
구직자 조사에서도 대기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뚜렷했다.
실제 중소기업 평균 임금은 대기업의 60% 수준에 머물러 처우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 대학들은 단순한 지역 기피가 아니라 안정적 소득과 성장 가능성 부족이 핵심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해선 계약학과 확대보다 양질의 일자리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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