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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분기 영업이익 186억 ‘흑자 전환’… 1월 수송객 117만 명 돌파

차세대 기종 도입 통한 연료비 절감 및 일본~중국 노선 효율적 운영 주효

작성일 : 2026.02.10 12:07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제주항공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46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증가함에 따라 1분기에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월 수송객 수는 국내 39만 5,000명, 국제 78만 1,000명 등 총 117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수송객 수인 88만 1,000여 명(국내 27만 4,000명, 국제 60만 7,000명)보다 33.5%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1월 기록한 약 114만 6,000명에 비해서도 2.6% 늘어난 규모다.

​제주항공은 4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 효과를 꼽았다. 연료 효율이 높은 B737-8 기종 도입을 통해 유류비를 절감하고, 인천~오사카 노선 증편 등 일본 노선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연간 일본 노선 탑승객 4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구이린, 부산~상하이 등 중국 노선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 항공 시장 재편 및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경영 전략의 중심을 내실 경영에 두고 있다”며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구축하고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신조기 7대를 도입하고 기존 경년기를 감축하는 기단 현대화와 함께, 사업 전반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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