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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설 연휴 7만 8천 명 이용 전망… 국제선 수요 전년比 69% 급증

13~18일 특별교통대책 시행… 일평균 기준 여객 25.9%·운항 27.3% 증가 규모

작성일 : 2026.02.11 12:56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연휴 기간 대구공항 이용객은 총 7만 8,530명, 예상 운항은 476편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일평균 기준 여객은 25.9%, 운항은 27.3% 증가한 수치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수송 증가의 주요 원인은 국제선 수요의 가파른 상승이다. 국제선 예상 여객은 4만 6,449명(279편)으로 전년 설 대비 일평균 여객 68.9%, 운항 75.5%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본~대만~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 중심의 여행 수요 회복과 공급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반면 국내선은 3만 2,082명(197편)으로 전년 대비 일평균 여객과 운항이 각각 8.0%, 8.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특별수송 기간 중 혼잡 시간대 여객 흐름 분산과 안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여객 피크일은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8일로 약 1만 4,302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2월 14일에도 1만 4,295명 수준의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제선 부정기편 55편을 단거리 노선 위주로 편성하고, 수속 시설을 최대 운영하며 보안검색 및 안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대구공항 측은 설 연휴 기간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객 접점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안전 및 혼잡 관리를 강화해 대구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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