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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온정 나눔… 복지시설에 생필품 기부

설 명절 맞아 전북장애인복지관 방문… 공무 수행 적립 48만 6,250마일리지 가치 환원

작성일 : 2026.02.22 04:32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무 수행 중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도내 복지시설에 생활필수품을 기부하는 ‘공적 마일리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통해 마련한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종사자 및 이용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이날 나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복지관 관계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공무 수행 과정에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 중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소멸될 예정인 마일리지를 공익적인 목적으로 전환해 사용한 사례다. 특히 2025년 말 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보유한 공직자와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뜻을 모았으며, 사용된 마일리지는 총 48만 6,250마일리지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항공사 마일리지몰을 통해 도에서 직접 구매했다. 화장지, 라면, 치약·칫솔, 샴푸류, 물티슈 등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필수품 15종, 총 121세트로 구성되어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

​이와 같은 공적 항공마일리지 기부는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지침’에 따른 공무원여비업무 처리기준에 근거한다. 해당 기준은 기관장이 인정하는 공익 목적에 한해 공적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사회 공헌 모델로 정착시켰다. 도는 지난 2023년 9월 첫 기부 당시 51명이 참여해 약 51만 마일리지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도 26만여 마일리지를 기부하는 등 공적 자산의 사회 환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청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소중히 준비한 물품인 만큼, 전북자치도가 늘 도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적 자원을 도민을 위해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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