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3.10 12:58 작성자 : 김지윤 (petedu@naver.com)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두바이에서 반려동물 유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귀국을 서두르는 외국인이 늘면서 반려동물을 두고 떠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유기견 입양 단체 ‘K9 프렌즈 두바이’는 보호자들의 반환 요청과 유기 신고가 급증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보호 활동가 클레어 홉킨스는 “일부 보호자들이 전쟁 상황 속에서 공황 상태에 빠져 반려동물을 포기하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편 감소와 동물 운송 제한, 광견병 예방접종 절차 등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국이 쉽지 않은 점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일부 보호자들은 이주 비용과 행정 절차 부담을 이유로 건강한 반려동물의 안락사를 요청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소에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폭주하고 있으며 하루에 수십 건의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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