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07 12:29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국민 1인당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의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 이용 구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외래진료 횟수는 17.9회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체감할 만한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특히 외래진료 감소는 2020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전체적인 의료 이용 패턴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 6.0회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커, 높은 의료 접근성과 함께 과잉 이용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된다.
전체 외래진료는 10억 건을 넘어서며 여성의 이용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흐름이 이어졌고,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횟수 역시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75~79세 고령층은 40회를 넘는 진료 횟수를 기록하며 의료 수요가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질환별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일상적·만성질환 중심의 의료 이용 구조가 확인됐다.
외래진료의 약 70%가 의원급에 집중되면서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이용 패턴도 유지되고 있다.
한편 중환자실 병상은 확대됐지만 가동률은 하락해, 양적 확대를 넘어 효율성과 균형 있는 의료 자원 관리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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