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27 12:19 작성자 : 이정미 (nadootrip@naver.com)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0대 환자는 다리 부종과 수포, 통증 등 이상 증세로 치료를 받다 확진됐고, 불과 이틀 만에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였다는 점에서 감염 취약계층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과 어패류에 존재하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맞춰 환자가 늘어나는 계절성 질환이다.
특히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복통, 설사 등으로 시작되지만, 빠르게 진행되면 피부 괴사와 패혈증으로 이어져 치명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증상 발생 후 짧은 시간 안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나타나는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생명을 좌우한다.
당국은 만성 간질환자와 당뇨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에게 해산물 섭취 시 반드시 충분히 익힐 것을 권고했다.
또한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식재료 보관·세척·조리 과정 전반에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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