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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화물 유류할증료 또 인상…수출기업 부담 확대

작성일 : 2026.05.08 13:17 작성자 : 강인구 (ingukang@naver.com)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화물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인상됐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제타는 오는 16일부터 항공 화물 유류할증료를 전월 대비 약 3% 올려 1㎏당 2000원대 수준으로 적용한다. 지난달에도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최대 400% 이상 대폭 인상한 데 이어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싱가포르 항공유 현물가(MOPS)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항공 운임 부담도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반도체·의약품·식품·IT 제품처럼 항공 운송 비중이 높은 수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 화물기로 1톤을 보낼 때 유류할증료가 3월 51만원 수준에서 이달 226만원까지 뛰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도 물류비 상승 영향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미 실적 발표에서 운임 인상 리스크를 언급했다.

업계는 중장기 물류 계약 확대와 해상 운송 병행 등 대체 전략을 통해 급등하는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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