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도 외국인 대기시간 단축 위해 자동심사 18개국으로 대폭 확대
작성일 : 2026.05.19 17:27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앞으로 체코 프라하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한국 국민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15일 주체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우리 국민이 유럽연합(EU) 시민과 동일하게 대면 심사 없이 자동 출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 나무위키 제공]
이번 조치에 따라 전자여권을 소지한 15세 이상 한국 국민은 여권 스캔만으로 신속하게 심사를 마칠 수 있다. 단, 이번 조치는 입국이 아닌 출국 과정에만 적용된다. 앞서 체코 당국은 지난 2019년 3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자동 출입국 심사를 도입했으나, EU의 새 디지털 출입국시스템(EES)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체코 측은 이번에 EU 이외 국가 중 한국과 일본, 대만 국민에게 자동 출국심사대의 빗장을 다시 풀었다. 한편, 이 같은 국가 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 흐름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입국 심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체코 등 18개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국인 입국 심사 대기시간은 평균 24분 6초에서 35분 38초에 달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 1월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 결과를 정밀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전국 공항으로의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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