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고속철도 통합운영 실제 적용으로 좌석 2배 확대
작성일 : 2026.05.19 18:41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정부가 SRT와 KTX를 연결해 운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국민은 더 많은 좌석과 낮아진 운임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스알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SRT와 KTX를 하나로 연결하여 운행하는 ‘시범 중련열차’를 15일부터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에스알(SR) 제공]
이번 시범 중련운행은 지난 2월 교차운행에 이어 고속철도 통합운영을 실제 운행 방식으로 확장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서로 다른 운영기관의 열차를 하나로 연결해 호남선과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운행하며, 통신과 제동 등 주요 시스템 작동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단일 편성 대비 좌석 공급이 최대 2배까지 확대되어 주말 혼잡 시간대 이용 불편이 완화될 전망이다. 운임은 두 열차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KTX 운임을 더 저렴한 SRT에 맞췄으며,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KTX 운임을 약 10% 할인해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
승차권은 에스알과 코레일의 모바일 앱, 누리집,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를 통해 열차 구분 없이 이용 및 예매할 수 있다. 15일 시행 첫날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시범 열차에 탑승해 안전성을 점검하며, 초기 운행 단계에서는 각 열차에 기관사가 모두 탑승해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김윤덕 장관은 9월까지 고속철도 통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와 김태승 코레일 사장 또한 통합운영 시 더 나은 철도 서비스 제공과 국민 체감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알은 국토교통부 및 철도공사와 협력해 SRT와 KTX 시범 중련운행을 시작하는 15일부터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새로운 중련열차 운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변수와 안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동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안전, 영업, 기술 3개 핵심 분야로 나뉘어 임무를 수행한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시범 운행 초기 단계인 만큼 작은 이상 징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
Airnews Sponsor
주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