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최우수기관 선정…전체 평균 ‘우수(B등급)’ 유지
작성일 : 2026.05.20 17:14 작성자 : 한유정 (U9.onair24@gmail.com)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5개 철도운영자 및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철도안전법」 제9조의3 및 관련 시행지침에 따라 철도운영자 등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유도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사고지표 ▲안전투자 ▲안전관리 ▲정책협조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평가 대상은 2024년 이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을 받은 25개 기관이며, 전체 평균은 전년과 동일한 B등급(우수)을 유지했다. 등급별로는 A등급(매우 우수, 90점 이상) 3개 기관(12%), B등급(대체로 우수, 80점 이상) 21개 기관(84%), C등급(보통, 70점 이상) 1개 기관(4%)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점수는 85.38점으로 전년 대비 1.42점 하락했는데, 이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수준과 안전문화 정착 정도에 대한 정성평가 비중을 5점 확대하고 일부 정량평가 항목의 배점을 조정한 결과다.
기관별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인천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가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교통공사(91.8점)는 사고지표 만점 기록은 물론, 최근 3년 평균 대비 안전예산 투자 확대와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 및 종사자 안전문화 정착 수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B등급에는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에스알 등 21개 기관이 포함되었다. 서울교통공사와 의정부경전철㈜는 전년 대비 평가점수가 대폭 상승하여 등급이 상향되었고,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는 2년 연속 평가결과가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C등급을 받은 한국철도공사는 경의선 전동열차 탈선 및 경부선 작업자 사상사고 등 중대사고 발생의 영향으로 사고지표가 전년 대비 10.56% 하락하며 74.28점으로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최우수운영자로 선정된 인천교통공사에 상패를 수여하는 한편, C등급인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적정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성숙도 점수가 낮은 미흡기관 8개사에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올해부터 종사자 개별 면담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에 반영했다”며, “AI와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철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한유정 기자 (U9.onair24@gmail.com)Airnews Spo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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