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5.11 09:41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승무원은 얼굴이 예쁘고 날씬해야 되는 직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을 준비해보니 승무원은 외모가 뛰어나서 하는 직업이 아닌 누구보다 사람을 위해야 하는 사람이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위 문장은 내가 승무원을 준비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이고, 이 문구는 실제 나의 면접 답변이다.
과연 승무원은 예뻐야 할까?

(사진=유연선 AIR24 대표강사)
승무원 지망생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형, 메이크업이었다.
그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있다. 승무원의 직업이 하는 일을 이해한다면 내가 고민해야할 것이 외모가 아니라는 점이다.
객실승무원 교육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교육이 승무원이 비행기에 타는 이유에 대해 배운다.
그 이유는 크게 4가지로 정리하자면, 첫 번째가 비상탈출 및 탈출상황 대비 업무이다.
이착륙 과정에서 예상된 상황에서의 착륙/착수 예상되지 않은 상황에서 착륙,착수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를 시켜야한다. 그렇기 떄문에 승무원에 합격한다면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훈련을 하게 된다. 그 점을 인지하는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는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두번째가 기내 보안과 안전이다.
비행기에 위험물이 없는지, 이상한 물건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비행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수습하는 것, 그것이 보안과 안전이다.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안전과 서비스 중에 어떤 것이 더 우선시되는지에 대한 질문은 모든 지원자가 안전이라고 대답하겠지만, 안전을 정의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워한다. 그 개념을 인지하고 준비하는 승무원 지망생이 되자.
세번째가 승객 지원이다.
승객지원이란 아픈 승객이 발생하였을 때, 그들을 돕는 것을 의미한다. 승객의 불편한 상황을 캐치하여 발빠르게 대응하자.
마지막이 서비스이다.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직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다면, 절대 승무원은 예뻐서 하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승무원은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승무원에 대한 직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승무원이 하는 일을 꼭 면접전에 숙지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유연선 편집위원
전 이스타항공 승무원 인사/채용관리
현 Air24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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