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7.03 09:30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우리 안의 앎의 감각을 깨우는 실습부터 걷기와 호흡까지, 자각이 있는 삶. 자동반응이 아닌 자각을 통해 자율 반응하는 삶의 이야기를 해 나가고 있다.
오감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까지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은 간단한 방법들을 함께 나누고 있다. 방법은 단순한데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그게 바로 알아차림 명상을 하면서 얻게 되는 첫 번째 자각일 것이다.
‘얼마나 쉽게 생각에 빠져들게 되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쉽게 지금, 여기라는 현재를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는지. 얼마나 쉽게 자동반응하며 로봇처럼 살아가고 있었는지.’
그렇게 자각의 힘이 붙어가면서 바라봄의 대상이었던 것들의 본질적 특성에 대한 지혜가 생기게 된다. 몸을 자각하면서 몸과 친해지며, 몸의 특성이 알아차려진다. 감정을 자각하면서 감정과 친해지게 되고, 감정 이면의 기대와 욕구를 알아차리게 된다. 생각을 자각하면서 그간 스스로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 신념 등의 사고의 프레임이 알아차려진다.
그리고 나를 구성하는 몸, 마음, 감정, 생각, 기억, 신념에서 더 나아가 삶의 경험들 등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늘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에 대한 지혜를 얻게 된다. 삶에 리듬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 리듬 또한 늘 한결같지 않음을 알게 된다. 좋다고 여겨지는 경험도 아무리 갈망한다고 해도, 죽을 때까지 그것이 유지하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된다.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 경험도 끝까지 그렇지는 않겠구나 라는 안도 또한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삶의 파도를 타는 평정심이 커짐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지혜는 일상 속에서 자각의 힘이 실천되어질 때 가슴으로 오는 통찰이지, 이론은 아니기에 반복된 실천을 통해 각자안의 내면 속 지혜를 통해 저절로 경험되어진다.
‘바라보면 고요해지고, 고요해지면 지혜를 얻게 된다.’
마음은 물과 같아서 흔들지 않고 그대로 고요하게 두면 투명하게 그 속이 보여지게 되어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코로나 시기는 크나큰 자극이고, 너무나 예측하지 못한 지구촌 전체의 변수이다. 이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바라봄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마음이 고요해지면 모두 안에 있는 지혜를 만나게 되기 때문에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선택하는 힘을 가질 수가 있다.
자신의 창의력 원천이 명상덕분이었다고 고백한 스티브 잡스도 이 고요함의 힘을 강조했었다.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보면 점점 마음속 불안은 잦아들고, 여백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 때 직관이 깨어난다.’
마지막 칼럼을 앞두고 이제까지 한 것들을 삶에서 단 1분씩이라도 자주자주 적용하도록 아래처럼 정리해본다. 짧게라도 일상에서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로 돌아오는 연습, 고요함을 회복하는 연습, 그 상태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연습하기 위한 실습을 적용하는데 유익할 것이다.
[고요함속에서 지혜를 회복하는 생활 속 1분 명상]
1) 몸에 주의를 두어 현재로 돌아오기
2) 호흡에 주의를 두어 마음의 고요함을 회복하기
3) 내면에 질문하기
‘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것은?’
4) 지혜의 소리 선택하기

(사진=이주아 심력연구소 심스쿨 대표)
이주아
심력연구소 심스쿨 대표
명상심리전문가
통합심신치유전문가
심력 MindEffect 저자
교육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20여년간 몸.맘.삶의 깨어남의 여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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