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7.19 12:09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요새 유행하는 컬러가 뭐예요?” 라고 묻던 시대에서 나한테 어울리는 컬러가 무엇인지를 묻는 시대가 왔다.
최근 유튜브, 문화센터 강좌, 모바일 앱 등으로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찾는 것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트렌드이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를 이끌며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 중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는 퍼스널컬러는 자신의 피부색부터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는 헤어 컬러, 색조 화장, 의상 등에 까지 적용하여 자신만의 빛깔을 찾는 것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베스트 컬러 뿐만 아니라 피해야 하는 워스트 컬러를 찾아내므로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즉, 화장품을 사거나 옷을 고르기 이전에 퍼스널컬러를 안다면 자신에게 맞는 컬러가 무엇이고 어떻게 골라야 합리적인 구매와 연출이 가능한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도 염색한 헤어 컬러가 나의 얼굴 피부색과 맞지 않아 당황한 적인 얼마나 많았던가? 화장을 한 것이 오히려 생얼보다 못한 칙칙함을 보일 때도 다반사였다. 퍼스널컬러는 안다는 것은 시간과 금전적 손실을 줄여주고 삶의 만족도 올려 준다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컬러가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채도 다 제 각각이다. 같은 빨간색이라도 누구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빨간색이 어울리고 누구는 화려하고 쨍한 비비드 타입의 빨간색이, 또 누군가에게는 버건디 같은 다크톤이 잘 어울린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그것은 한마디로 개인이 가진 피부색, 눈동자 색, 머리카락 색 등이 다르고 피부의 밝고 어둠의 정도와 맑고 탁함의 정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즉 사람마다 그들이 가진 색상, 명도, 채도가 다르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퍼스널컬러를 구분하면 크게 4가지 유형~16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이것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국가별, 전문가 별로 더 세분화 하거나 쓰는 용어가 다르기도 하다. 여기서는 개인이 간단히 자가테스트를 할 수 있게 가장 간단한 4계절 컬러 이론에 근거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퍼스널컬러는 개입의 피부 타입에 따라 크게는 따뜻한 색이 잘 어울리는 웜톤(Warm tone), 차가운 색이 잘 어울리는 쿨톤(Cool tone)으로 분류한다. 여기서 또 봄웜톤, 가을웜톤, 여름쿨톤, 겨울쿨톤으로 더 세분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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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톤(Warm tone) |
쿨톤(Cool t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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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올리브색, 주황색, 아이보리색 계열이 어울림 -손목 혈관 색이 초록색에 가깝다 -햇빛에 잘 타고 피부에 노란 끼가 많다 -피치계열의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 -골드 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
-블랙, 초록, 핑크, 레드, 흰색 계열이 어울림 -손목 혈관 색이 파란색에 가깝다 -햇빛에 노출 시 빨갛게 피부가 변하고 피부에 붉은 끼가 많다 -핑크계열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 -실버 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
1. 봄 웜톤 - 밝은, 발랄한, 부드러운, 귀여운, 로맨틱
한국인의 많은 사람이 봄웜톤의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피부색이 대체적으로 따뜻한 이미지이다. 어울리는 색은 옐로우가 살짝 믹스된 아이보리 컬러나 피치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피해야 하는 색으로는 회색계열의 탁한 색이다.
2. 가울 웜톤 - 클래식, 내추럴, 화려한, 깊은, 노을 빛
봄웜톤 보다 더욱더 스킨 톤이 짙고 건강한 윤기가 있으며 글램한 느낌이 있다. 가을웜톤은 딥그린과 브라운, 골드 색이 잘 어울린다. 색감이 짙은 계열의 의상을 입으면 지적인 이미지를 낼 수 있다. 반대로 비비드한 색은 어울리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3. 여름 쿨톤 - 페미니한, 깨끗한, 시원한 맑은, 우아한
대체로 깨끗하고 맑은 피부톤이며 여성스럽다. 핑크베이스로 된 제품이 잘 어울리며 블루계열과도 잘 어울린다. 위에 화이트와 밑에 연청 데님을 입을 때 가장 예뻐보이는 것이 여름 쿨톤이다. 오렌지색 계열과 블랙은 잘 맞지 않다.
4. 겨울 쿨톤 - 시크한, 화려한, 강렬한, 차가운, 도도한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블랙에 가깝고 창백해 보일 정도의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블랙이며 비비드한 계열과도 잘 어울린다.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탁한 노란색계열과 탁한 초록색 계열은 피하는 것이 좋다.
퍼스널컬러를 찾는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 말고 다른 색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다. 색의 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잘 어울리는 색은 강조하고 어울리지 않는 색은 보색대비나 헤어 컬러, 액세서리 등으로 얼마든지 커버를 할 수 있는 색채미학이다. 그러니 색의 단절보다 색의 스펙트럼처럼 자연스런 컬러 매칭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제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헤어 컬러, 색조 화장, 액세서리, 넥타이, 면접의상 등을 점검해 보자. 당신만의 색을 찾아내는 과정이 자신감의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사진=설혜영 날아라크루 대표)
설혜영
현 날아라크루 강남점 대표(010-9776-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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