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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민간항공기 활용 위성 공중 발사 가능성' 연구 시작

작성일 : 2021.07.20 14:05 작성자 : 강유진 (kangyj811@naver.com)

20일 서울대와 대한항공은 공동으로 대형 민간항공기를 활용해 위성 공중 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보잉 747-400 기종 항공기 기반 위성 공중발사체에 필요된 주요 적용기술, 개조방안, 연간 운영비용, 기술수준 등의 상용화 방안을 찾고 분석하는 것이다.

우주처로부터 대한항공과 서울대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이 이러한 과제를 얻어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공중에서 발사하는 형태의 발사체 개발은 한·미 미사일 지침으로 인해 불가능했다.

하지만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는 올해 5월부터 공중발사체의 운용과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지상발사체와 달리 기상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발사가능하며 우리나라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공중발사체의 경우 유지를 위한 비용 및 별도의 발사장 건설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위성 발사 수출'인 자체 발사대가 없는 다른 국가에 발사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군·관·산업계에서 앞다투어 소형 위성의 군집 운용 활용계획이 발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다수의 소형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환경은 아직 미흡하고 지상발사는 지리적 한계로 다양한 위성의 수요를 만족하는 데 한계가 존재하고 해외 발사체를 이용할 경우에도 계약에서 발사까지 평균 2년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소형위성 발사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상과 지리적 요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중발사체 개발이 필수적이며 대한항공의 오랜 항공기 운영 경험을 비롯해 그동안 축적된 항공기 체계종합, 나로호 총조립 역량 등 항공우주사업의 전문성을 접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공중발사체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강유진 기자(kangyj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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