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8.09 18:25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승무원의 헤어와 매끈한 피부를 누구나 한 번 쯤은 눈여겨 봤을 것이다. 승무원은 업무에 있어서 정말 프로처럼 보인다. 유니폼을 입고 구두를 신고 일을 하면서도 헤어와 메이크업은 완벽에 가까우니 말이다.
승무원 면접을 앞두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스스로 다 알아서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헤어는 단정하게 고정해야 하고 화장은 부족하거나 과해서도 안되며 승무원 같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승무원 면접자들은 전문가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기는 편이다.
면접은 대부분 2차, 3차까지 이어지며 면접장소가 장거리에 있는 경우도 많다. 항상 전문가에게맡기게 되는 경우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잘한다고 소문난 곳은 예약 잡기가 어려워서 다른 곳에 갔다가 낭패를 보를 면접자들도 만날 수 있었다. 보통 공채가 뜨면 새벽 5시부터 헤어와 메이크업 예약자들이 몰린다. 그렇기에 정말 잘한다고 소문난 전문가에게 예약하는 것부터가 이미 경쟁의 시작이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알아보고 배우고 연습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항사의 경우에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국내와 조금 다르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국내 항공사를 기준으로 허용된 스타일을 알아보고자 한다.
[헤어스타일]
국내 승무원지원자들은 크게 세 가지 헤어스타일로 준비하면 좋다. 헤어망을 이용한 올림머리 스타일과 머리를 한 묶음으로 길게 내린 포니테일 스타일, 그리고 어깨에 기장이 닿지 않는 보브 단발 스타일이다. 헤어 길이가 어중간하다면 헤어망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올림머리를 하는 것이 가장 단정하다.
긴 머리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하거나 올림머리 스타일로 다 가능하다. 가장 많이 하는 스타일이며 실제 승무원들도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가끔 짧은 헤어로 고민하는 경우를 보는데 가발을 이용해서 올림머리와 포니테일 스타일로 얼마든지 연출이 가능하니 현재의 헤어 길이로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보브 단발을 하고자 하는 경우 얼굴이 크고 목이 짧은 편이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자칫 얼굴이 더 크게 보이기도 하고 답답하게 여겨질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헤어 연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자기 얼굴형에 맞는 가르마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운데 가르마는 하지 않고 45도 각도 방향으로 넘기거나 옆 가르마를 한다. 가르마의 방향이나 좌우 비율에 따라 얼굴이 더 길어 보이기도 하고 짧아 보이기도 하니 충분히 여러 방향으로 가르마를 잡아보자. 그리고 이마 앞쪽과 귀 옆, 뒷목에 잔머리가 많아 지저분해 보인다면 왁스로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헤어 라인이 고르지 못하거나 비대칭이 심하다면 헤어라인 전용 화장품이나 펜슬로 커버해서 라인을 바로 잡는 것이 좋다. 이마는 가릴 수 없으니 앞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은 피하자.
남자의 경우도 헤어 라인과 가르마 방향이 중요하며 이마와 귀가 반드시 보여야 한다. 면접을 앞두고 최소 일주일 전에는 미리 머리를 자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연스럽고, 또 원하는 스타일대로 연출되지 않아도 다른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자도 헤어는 단단히 고정해야 하며 눈썹이나 콧 털, 손가락 등에 털이 많고 지저분하다면 역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수이다.

잘 정리된 헤어로 면접을 준비하자.

(사진=설혜영 날아라크루 대표)
설혜영
현 날아라크루 강남점 대표(010-9776-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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