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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선의 취업 칼럼] 직무분석! 제대로 파악해라

작성일 : 2021.08.17 16:56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입추가 지나고 더위도 한풀 꺾인 한여름 밤,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만나며 ‘준비가 된 지원자’와 ‘준비가 되지 않은 지원자’를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준비된 지원자들은 자신감이 넘쳐났으며, 무언가 자신의 준비한 노력들에 대해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것이 제대로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바로 직무 분석이다. 직무라는 것은 너무 다양하지만 비슷비슷하면서도 각각의 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직무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지원자는 어렴풋한 느낌으로 이해를 하므로 자기소개서, 면접이 늘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직무분석을 제대로 파헤치라고 말하고 싶다.

승무원만 해도 그렇다. 

대부분 승무원 준비생들에게 승무원이 왜 하고 싶으세요? 라고 묻는다면 서비스직, 여행하는 직업, 유니폼 등을 이유로 말하곤 한다. 하지만 객실 승무원을 해봤던 친구들은 제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비상 탈출 업무이다. 이렇듯 내 생각과 실제 업무는 크데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직무분석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나의 글에 답이 있듯, 나는 현직자, 전직자를 통해 직무분석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직업을 경험해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이야기도 해줄 수 있고, 지금 나의 현주소를 파악하기도 좋다. 내가 직무에 대한 그림을 먼저 그려보고 그 후 현직자를 만나보자. 나의 그림을 보여주면 현직자는 현실적인 업무의 이야기와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마 가장 빠르고 쉽게 직무를 분석하는 방법일 것 같다. 

현직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인스타 dm을 통해 직접 연락하는 방법도 있고, 잇다라는 사이트를 통해 현직자를 만날 기회도 있을 것이다. 직접 현직자를 통해 이야기를 들으며 산업에 대한 이해, 기업에 대한 이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해보자.

나 역시 취업준비생 시절이 떠오른다. 승무원이 되고 싶은 마음에 여행을 간 그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라고 현직승무원에게 말을 했고, 제주항공 승무원에게 dm을 보냈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막내 승무원과 절친이 되었고, 현재 그 친구는 현직자로 내가 승무원을 준비하는 시절부터 퇴사 이후 학생들을 만나는 지금까지 여전히 힘이 되어주고 있다.

사소한 용기가 나의 미래를 바꾼다고 하지 않는가? 주저하지 말고 그들에게 컨택해보자.  

(사진=유연선 AIR24 대표강사)

유연선 편집위원

전 이스타항공 승무원 인사/채용관리

현 Air24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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