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9.24 16:38 작성자 : 금혜민 (2020hyemin@naver.com)
추석연휴인 지난 18일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행 항공편의 탑승율이 85%를 달성하여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 손님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여행 수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트래블 버블 제도란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막을 형성,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한다. 트래블 버블 제도가 적용되는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관광청의 TRIP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판 도착 후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5일간 숙식 비용과 현지 PCR 검사 2회 비용을 전액 지원받고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시 치료 비용 역시 전액 지원 받는다. 또 사이판 내에서 사용 가능한 250달러 이상 바우처 제공 등 여행 비용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사이판 현지교민 이동 수요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국내 백신접종율 증가와 트래블 버블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 기조가 반영되어 7, 8월 대비 뚜렷한 예약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의 예약 유치를 달성했을만큼 추석 연휴 이후에도 예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7~8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수요가 한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추석 연휴 이후 매 편 100명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정기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으로 주 1회 운항한다. 사이판행 항공편 탑승 손님 전원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코스메틱, 파우치, 안대, 귀마개 등)를 무료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백신접종율 증가에 따른 여행 심리의 회복 기조에 맞춰 국제 여객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이판행 예약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관광상품 확대 및 중·대형 기종 운항 검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금혜민 기자 (2020hy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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