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02 12:19 작성자 : 박보희 (bohee2624@daum.net)
정부가 국내기술로 스텔스 무인기 개발에 나섰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달 16일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항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광대역 저피탐 기술연구 과제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최신 저피탐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말한다. 고성능의 전파 흡수 구조 및 표면 전류 제어기술을 개발해 실제 무인 비행체에 적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연구에 앞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저피탐 무인기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부터 5년간 꼬리 날개가 없는 형상의 저피탐 기술시험기 제작 및 레이더 반사면적(RCS·Radar Cross Section) 측정 시험을 지원했다. 또 2013년부터 3년간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해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을 강화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연구에도 참여해 비행체 고성능 전파 흡수 구조를 추가로 적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의 기술력은 이미 향후 스텔스 무인기 체계 개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스텔스형 무인 항공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래 첨단무기 체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박보희 기자(bohee26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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