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06 13:35 작성자 : 박보희 (bohee2624@daum.net)
국토교통부가 환경부가 반려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보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사진=인천공항)
용역 결과가 내년 하반기에 나오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여부 결정은 차기 정부 몫으로 넘어가게 됐다.
6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보면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연구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추정예산은 2억4000만원이고, 입찰 마감은 내달 11일이다.
국토부는 과업지시서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환경부 반려 사유의 보완 가능성을 판단하며, 보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문제 해소방안 검토 및 방향성 등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 제2공항 계획 대상지에 대한 항공기 조류 충돌 영향 및 서식지 보전, 항고기 소음 영향, 법정보호종, 숨골 등에 대한 보완 가능성도 검토한다.
국토부가 제시한 과업 기간은 7개월 이내다. 내달 선정 결과를 마치고 연구에 착수한다고 하면 내년 6월쯤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 결정은 차기 정부 몫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 환경부가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반려하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제동이 걸린 상태다. 환경부가 반려 결정을 한 환경영향평가서는 2019년 9월 국토부가 본안을 접수한 후 두 차례 보완한 것이다.
환경부의 반려 결정에 따라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재작성한 후 다시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한국항공신문 박보희 기자 (bohee26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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