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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조 항공운항 칼럼] 마음 챙김과 마음 다스리기

작성일 : 2021.11.25 22:51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윤대현의 마음 성공』(2014.5.23.)에서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가슴속에 담고 있는 불안은 영혼을 갉아먹고 삶의 멋진 체험을 앗아간다고 하면서 ‘마음 챙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불안 신호와 내 실제 삶이 연결돼 버리는 것을 심리학 용어로 ‘인지의 융합’이라고 한다. 그것을 끊는 것은 ‘인지 해제’다. 인지 해제의 한 방법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마음 챙김'이다. 마음 챙김은 자신의 마음을 판단하지도, 행동 변화를 위한 결정도 하지 않고 마음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마음 관찰하기 테크닉이다.“

인지해제의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도 좋을 것 같다.

첫째, 숫자를 세는 것이다. 숫자를 순서대로 세는 것이 아니라 +/- 등을 사용해서 숫자를 늘리거나 빼면서 세는 것이다.

둘째, 주변의 사물을 묘사하는 것이다. 묘사는 대상을 그림을 그리듯이 언어로써 생생하게 그려 내는 것이다. 색깔 묘사만을 통해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하면 인지 융합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은 마음속의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으로 알아차림을 권유한다. 우리가 알아차림의 호흡을 수행하게 되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판단하지 않는 알아차림은 마음 챙김의 한 형식이다.

”숨을 들이쉬며, 나는 불안한 마음이 내 안에 있음을 안다. 숨을 내쉬며, 나는 나의 불안한 마음에 웃음을 보낸다.“

”한 생각이 일어나면 ’안녕! ‘하고 인사한 뒤 즉시 ’잘 가!’라고 한다. 다른 생각이 일어나면 역시 ’안녕!‘ ’잘 가!’라고 말하곤 편안한 마음으로 놓아버린다.“

놓아버리기를 하면 긴장이 우리 몸에서 천천히 빠져나가고 우리는 좀 더 여유롭고 평화롭게 된다고 말한다. 알아차림은 과거나 미래에 관한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온전히 현재에 있을 수 있다. 『오늘도 두려움 없이』(2013.4.19.)

웨인 다이어는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2019.11.18.)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아무것도 아닌 곳에서 와서 지금 이곳에 있다. 우리는 늘 지금 이곳을 떠나 아무것도 아닌 곳으로 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없는 생각들로 현재를 흘려보내지 마라. 현재에 충실하라.“

21세기 영적 지도자이며 상담자로 추앙받고 있는 에크하르트 톨레도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2003.8.18.)에서 ”유일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자각하고 지금 여기의 삶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에 가면 벽에 이런 글이 쓰여 있다고 한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나는 마음 다스리기를 위하여 3가지 짧은 문장을 머릿속에 담아 두고 자주 현재로 가져와 반복적으로 읊어본다.

첫째, 항상 밝은 웃음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라.

둘째, 집착하지 않는 평온한 마음으로 평화를 누려라. 셋째,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며 오늘에 감사하라. 

(사진=백형조 대한항공 전직조종사회 회장)

백형조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석·박사과정 수료
경영학 박사
전 대한항공 수석기장
현 대한항공 전직조종사회 회장
현 국립항공박물관 C&K 시뮬레이터 강사
현 이누리 평생교육원 인간관계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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