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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쿠팡 전기화물차 시범도입 " 무선충전 가능"

작성일 : 2022.03.31 01:29 작성자 : 박선우 (pswoo0806@naver.com)

쿠팡이 정부와 협력해 물류분야 전기 화물차 충전체계를 개선, 친환경 배송생태계를 조성한다.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서울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쿠팡과 함께 오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화물차 무선충전 시범사업, 유통물류 환경에 적합한 충전체계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내연화물차는 승용차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를 고려하면 화물차 사용량이 많은 유통 물류 사업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승용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많은 내연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쿠팡과 함께 친환경 배송생태계 선도사례를 개발하고 동종 업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개인용 차량(지입) 비율이 높은 타 물류사와 달리, 배송용 화물차량 전체가 법인소유(직영)로 전기화물차 전환 용이한 상황이다.
 
쿠팡은 자사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내연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하고,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급 및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무선충전 시범사업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무선충전 기반시설'은 배송화물을 1~2시간 가량 전기화물차에 싣는 동안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2kW급 충전기 10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시설을 토대로 충전량, 전기화물차의 운행거리 등 효율성과 경제성을 분석한다.
 
환경부는 앞으로 유통물류 환경에 적합한 전기화물차 운영시스템과 충전 기반시설을 개발해 이를 택배·배송 업계에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급속·중속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행거리, 충전량을 분석해 대당 적정 충전기 대수를 도출하는 시범사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전기화물차 충전 운영 체계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항공한국신문 박선우 기자 (pswoo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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