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11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사진=국토부 제공)
이번 정보공개는 항공교통이용자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로 국토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항공안전법에 따라 우리나라를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주요 안전도 정보를 공개해오고 있다.
안전도 정보는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등의 안전평가 결과, 우리나라 항공사 중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경년항공기) 등이다.
국토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사망자를 유발한 항공기 사고는 세계적으로 총 14개 항공사에서 14건이 발생했다.
14개 항공사는 터키항공·사라토브항공·아즈만항공·방글라항공·에어로리나스항공·슬레이어컴퍼니·라이온에어·에티오피아항공·아예로플로트·비지비콩고·벡에어·우크라이나항공·파키스탄항공·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등이다.
이 중 터키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타이항공, 말레이시아 항공, 아메로 멕시코 등 6개 항공사는 국내에서 운항 중이다.
또한 국토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연합(EU)에서 발표한 항공안전우려국을 매년 공표하고 있다.
ICAO와 FAA는 각각 부탄과 그레나다 등 7개국과 가나, 도미니카, 멕시코,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등 14개국을 항공안전우려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EU도 북한과 나이지리아, 네팔, 수단, 아프가니스탄, 콩고, 키르기스스탄, 이라크, 이란 등 23개국을 블랙리스트 항공사 소속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에 공개된 항공사별 안전도 정보가 국민들이 항공교통 이용 때 안전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공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전적 예방정비를 통해 안전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항공한국신문 박선우 기자 (pswoo08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