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시행했다가 코로나19로 장기 중단됐던 한강 생존수영 교육이 3년 만에 재개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은 오는 10월까지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에 위치한 뚝섬 및 망원 교육장에서 생존수영(6∼9월)과 수상활동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126개교 42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여 학생들은 ▲구명재킷 착용, 입수·출수, 누워뜨기, 기본 배영, 체온보호, 생존수영, 구명벌(구명뗏목) 탑승, 구조 신호 교육 등을 받는다.
수상활동체험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능하다. 카약·고무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종목 체험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참여 학생 전원은 구명동의를 착용한다. 수상인명구조원 및 강사 자격을 갖춘 학생교육원 교육요원도 배치된다. 학교와 교육장 간 이동 차량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모두 무상 제공한다.
또한 교육청 학생교육원은 향후 한강 수상 택시 탑승을 통한 생태 탐사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수영캠프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한강 입수를 통한 실제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다양한 종목의 수상활동체험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금혜연 기자(hylz2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