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 보완을 위해 운임에 별도 부여하는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면서 소비자가 내야 하는 항공권 총액도 증가했다.
최근 항공권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유류할증료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여행 심리가 회복되고 항공 여객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항공사들이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계단 상승한 19단계가 적용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7700원에서 29만 3800원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19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로 3월 10단계, 4월 14단계, 5월 17단계로 꾸준히 유류할증료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금혜연 기자 (hylz2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