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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목표는 국내 2위 항공사, 중·단거리 집중

작성일 : 2022.06.08 13:44 작성자 : 신윤섭 (skyy004@naver.com)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맹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김 대표는 내년부터 B737-8 40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른 LCC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보다는 중단거리 노선에 비중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기를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안정화가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지속 가능성을 봤을 때 쉽지 않다고 보여져 장거리 계획은 뒷쪽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을 점쳤다. 그는 "당장 올해는 흑자를 내는 게 어렵겠지만 정부가 코로나19 규제를 빠르게 풀고 있어 국내 항공 산업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일본, 중국, 동남아, 몽골 노선 등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3사의 통합LCC 탄생에 대해서는 "통합 LCC가 됐을 때 제주항공보다 규모는 커지지만 중장기적으로 여러 변수가 있다"며 "통합 LCC의 경우 통합의 시너지가 나올 때까지 여러 투자가 필요해 금방 효율과 시너지를 내 합병 목적을 달성할지에는 물음표"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9일 B737 화물기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항공 화물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여객기 공급이 늘어나 밸리 카고 물량이 늘어나겠지만 전자 상거래 화물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단거리 화물 사업성은 충분하다"며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물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물 사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전자 상거래 화물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단거리 화물 사업성은 충분하다"며 "장기적으로 UAM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신문 신윤섭 기자 (skyy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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