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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군산-제주 항공편 축소

작성일 : 2022.06.17 14:00 작성자 : 김지은 (dmg05166@naver.com)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윤석정)는 14일 성명을 통해 “군산~제주 간 항공 노선 감축은 현실을 도외시한 국토부의 자의적 정책”이라며 감축 운항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전북 군산항공 제공)

일상회복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제주 간 항공 노선은 되레 줄어 군산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4일 군산공항과 전북도에 따르면 내달 15일부터 군산~제주 간 왕복 운항 횟수가 8편에서 하루 4편으로 감축 운항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군산공항에서 떠나는 항공편은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6시이고 제주공항 출발은 오전 8시 25분과 오후 3시 30분이다.

운항 횟수 감축은 국토교통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제주 관광 활성화에 따른 기존 항공사 슬롯(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하거나 이동키 위해 배분된 시간) 배분에 따라 이뤄졌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특히 최근 제주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 도내 관광객들의 타격이 심하고 군산공항 활성화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계 사정에 치우친 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국토부는 항공 수요와 이용객 편익을 우선시해 감축 운항 결정을 재고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공항은 지난해 탑승 수속시설에 4억5000만원을 투입, 이용객들의 편의를 개선하는 등 여객과 항공사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군산공항을 주로 이용했던 전북도민들은 항공기 운항 편수를 더 늘려야 할 판에 감축 운항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군산공항을 이용한 탑승객은 3만5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률도 4월보다 10%포인트 높은 90% 안팎을 기록하는 등 최대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군산공항에는 지난 2020년 10월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취항에 나서면서 과거 4편이던 운항 편수가 8편으로 증가했다. 이들 항공사는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의 슬롯을 활용해 비행기를 띄웠으나 최근 이스타항공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복귀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항공신문 김지은 기자 (dmg05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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