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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으로 기대

작성일 : 2022.09.18 22:18 작성자 : 김지은 (dmg05166@naver.com)

최근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다음달쯤 입국 규제를 완전히 없앨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면서 일본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수요가 실제 발생할지도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본 패키지 여행 예약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1주일간 일평균 일본여행 예약 건수가 직전 2주 대비 약 413% 늘었다고 전했다.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여행 예약 건수가 지난달보다 2400% 폭증했고, 노랑풍선의 오사카, 교토 등 예약도 지난달보다 1230% 증가했다.

여행업계는 지속되는 엔저현상이 국내의 일본여행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원·엔 환율은 971원으로 최근 1년간 최고수준이던 1080원과 비교하면 약 10% 떨어졌다.

대전에서 여행사 대리점을 운영 중인 김모씨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금이 일본여행 적기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관련 규제도 조금씩 풀리고 있어 앞으로 일본여행 붐이 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일본여행 당장 가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글 작성자는 "엔화 환율이 많이 떨어진 지금 노려야 한다"며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은 자유여행과도 비슷하다. 개의치 않고 가격 쌀 때 가는 사람이 승자"라고 했다.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기조도 일본여행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일본 정부가 다음달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여행을 허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어졌던 패키지 여행,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 등 규제가 사실상 완전히 폐지되는 셈이다.

시민 이모씨는 "일본은 자유여행이 더 익숙한 나라"라며 "다음달에 규제가 완전히 풀리면 바로 항공권을 예매해 도쿄, 오사카 등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인 항공권 가격 등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무비자에 개인여행까지 가능해지면 일본여행 수요는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신문 김지은 기자 (dmg05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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