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0.12 12:41 작성자 : 강샛별 (saetbyeol1202@gmail.com)
10년간 혈액암 진단을 받은 항공사 승무원들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제공)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항공사 직원들의 백혈병 진료 인원을 의뢰해 현황을 분석·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 2012년 백혈병과 무과립구증을 진단받은 승무원은 총 27명이었으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가 2021년 72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다. 10년 동안 2.6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같은 상병코드로 진단받은 인원을 보면 2012년 약 2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1년에는 약 4만명이 진단을 받았다.
북극항로를 이용해 비행할 경우 적도 지방보다 2-5배 높은 우주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피폭으로 인해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은주 의원은 "항공사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항공사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산재는 아직 정식 업무상질병 분류 기준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근로복지공단이나 안전보건공단 같은 관련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강샛별 기자(saetbyeol12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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